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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갑 '4·15총선' 압구정 재건축·보유세가 '판' 가른다

기사승인 2020.03.30  09: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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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김성곤 더불어민주당 강남갑 후보(왼쪽)와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서울 강남구갑 후보. © News1 이재명 기자


 4·15 총선이 2주 남짓 다가온 가운데 지난해 서울과 수도권 집값 과열의 도화선이 된 강남 4구 강남구갑 선거구에서는 '종합부동산세'와 '압구정 재건축'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교육과 상권 등 입지 조건이 좋아 고학력, 고소득층 등 경제 기득권층이 몰려 사는 강남갑 지역 특성상 부동산과 세금 등 경제 이슈에 특히 민감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후보 간 부동산 공약이 크게 다르지 않아 정책 실현의 선명성을 제시하는 후보에게 표심이 쏠릴 것으로 관측했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지역에 4선 관록의 김성곤 전 의원을,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태구민(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를 배치해 진검승부를 예고했다.

이들은 나란히 1세대 1주택자의 종부세 감면을 제1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지역 주민 구애에 나서는 모양새다.

 

 

 

 

 

 

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김성곤 더불어민주당 강남갑 예비후보가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 News1 민경석 기자

◇종부세 공약 비슷…공시가, 상속·증여세선 '시각차'

뉴스1이 두 후보의 선거캠프를 통해 확인한 부동산공약에 따르면 김성곤 후보와 태영호 후보는 나란히 종합부동산세법을 개정해 공시가격 기준을 현행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1주택자의 세 부담 상한을 130%로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12월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 이후 이 지역의 최고 이슈로 떠오른 종부세 이슈에서 지역민의 요구를 정확하게 짚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김 후보는 1가구 1주택자와 관련해서 5년 이상 장기보유자의 기간별 공제율을 최대 90%까지, 태 후보는 8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혀 그 정도를 두고는 미세한 차이를 보였다.

또 1가구 1주택자 중 장기 실거주자에 대해서는 김 후보는 20년 이상 실거주자에 최대 100% 공제를 공약했고, 태 후보는 기간에 대해 명확하게 명시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태 후보는 공동주택 공시가격과 관련 공정시장가액비율을 법률에 명시하도록 해 급격한 공시가격 인상을 저지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지역 주민들에게 민감한 상속·증여세 세율 역시 OECD 수준으로 대폭 인하겠다고 강조했다.

 

 

 

 

 

 

 

 

 

21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강남갑 예비후보가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 News1 민경석 기자


◇압구정 재건축, 층높이 제한 완화에 '이구동성'

강남갑 지역의 숙원 사업으로 꼽히는 압구정 단지 재건축 문제에 대해서도 두 후보는 비슷한 시각이다.

김 후보는 "압구정 재건축 지구는 이미 40여 년이 지났지만, 정부의 집값 안정화 정책에 따라 재건축 승인이 무한정 보류되고 있다"며 압구정지구 재건축 승인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35층으로 제한돼있는 3종 일반주거지역 아파트 최고 층수를 완화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태 후보도 "강남답게 자유롭게 재건축 규제를 확 풀겠다"며 층고제한 완화를 거론하는 한편 재건축 초과이익분담금 환수제를 폐지와 안전진단 기준 항목 중 생활안전(내진설계, 상하수도, 가스, 환기, 소방 등 안전관계 시설의 노후도 및 사고에 대응하는 재난시설)의 비중 역시 상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이 외에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강남 지역을 지나면서 공사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주민 위험의 문제, 위례신사선 신설 등 지역 이슈에 대해서도 비슷한 공약을 내놓았다.

한편 서울 강남구갑 지역은 지난 2000년 16대 총선 이후 꾸준히 보수당인 한나라당 계열 정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공천을 받은 후보들이 당선돼왔다.

하지만 지난 직전인 제20대 총선에서 당시 김성곤 민주당 후보가 45.18%를 득표하며 이 지역에서 3선을 한 이종구 새누리당 후보를 턱밑까지 추격한 바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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