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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2번이나 '엄지척'…한국 조선업 기지개 켜나

기사승인 2020.06.10  10: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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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 호 명명식 사전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2020.4.23/뉴스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 조선업이 최근 잇따른 낭보를 전하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도 한국 조선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카타르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100척 건조슬롯 확보 계약에 이어 LNG바지(Barge·액화천연가스 저장 및 환적설비) 수주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이다. 조선업계도 잇따른 수주 소식에 잠깐 한숨을 돌렸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발주 감소가 심각해 더 많은 수주를 원하고 있다.

◇한국 조선 기술력 일주일내 2번이나 치켜세운 文 

문 대통령은 지난 9일 대우조선해양의 러시아 LNG바지 수주에 대해 ‘기쁜 소식’이라며 한국 조선산업의 기술력을 치켜세웠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LNG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조선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다시금 세계에 각인시키는 기쁜 소식”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이달 초 카타르발 LNG선 건조슬롯 확보 계약 소식에 “우리 조선산업 기술력의 승리”라며 “일자리 창출 파급 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챙기라”고 말한 바 있다. 불과 1주일 사이에 한국 조선산업의 기술력을 2번이나 치켜세운 것이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9일 브리핑을 통해 “우리 조선산업의 부활소식이 잇따르고 있다”며 “지난주 카타르 LNG 선박수주에 이어 8일 러시아에서 환적설비를 수주했는데 이번 시설은 세계 최대 크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수주는 작년 러시아에 인도한 LNG쇄빙선 15척에 대한 만족감이 반영된 결과로 우리 조선기술에 대한 신뢰가 바탕이 됐다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며 “어려운 업황, 과정들을 오랜 기간 거치면서도 기술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던 우리 조선사들의 피와 땀의 결과라 의미가 각별하다”고 덧붙였다.

 

 

 

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대우조선해양 제공)© 뉴스1


◇韓조선사 ‘아직도 많이 배고프다’

잇따른 조선업계의 수주 소식에 한국 조선에 ‘봄날’이 오지 않았느냐는 해석이 나오지만 업계는 “갈 길이 멀다”고 말한다. 한 조선업계 관계자는 “카타르 계약은 조선업계에 낭보지만 실제 얼마나 발주가 나오는지 지켜봐야 하고, 수년에 걸쳐 발주·건조·인도가 진행되는 만큼 단기간에 조선사 실적을 끌어올리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LNG관련 선박을 제외한 타 선종의 수주 소식이 잠잠하다는 것도 조선업계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LNG선에 이은 고부가가치 선박인 초대형 컨테이너선,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의 수주 소식은 예년에 비해 잘 들려오지 않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해상 물동량 감소가 직접적인 이유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조선업이 살아나려면 세계 해운 물동량이 늘어나야 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가 장기화된다면 컨테이너선이나 벌크선은 내년까지도 많은 발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며 “여기에 더해 2차 미중무역분쟁의 영향도 잘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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