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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포화 아파트 대신 오피스텔?…1~5월 거래량 지난해보다 31.3% ↑

기사승인 2020.07.13  10: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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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주택시장 규제가 아파트로 집중하면서,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누리는 모습이다. 올해 1~5월 오피스텔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5월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1만5769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2010건)보다 31.3% 늘었다. 매매 실거래가가 공개된 2006년 이후 평균치(1만4155건)보다도 11.4%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서울은 5312건, 경기는 3907건, 인천은 1785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서울은 1년 전보다 56.3%나 증가했다.

지방 역시 거래량이 늘었다. 대구(227건), 강원(133건), 경북(230건), 충남(500건), 충북(210건) 등은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방은 "수도권보다 규제가 덜하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신축 오피스텔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금액대별로 3억원 이하 오피스텔 거래가 가장 많았다. 3억원 이하 오피스텔은 전체의 약 86%인 1만3637건을 기록했다. 오피스텔은 대표적인 수익형 상품으로 1~2인 가구 임차 수요를 대상으로 하는 임대수익 목적이 커서다.

다만 최근 들어 3억원 이하 오피스텔 거래 비중은 감소 추세다.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2006년 2.8%에 그쳤으나, 올해는 11.2%까지 확대했다. 이 현상은 면적별 거래에서도 나타났다. 전용면적 40㎡ 이하의 거래 비중은 줄고, 그 이상은 증가하는 추세다.

직방은 초소형, 저렴한 오피스텔 위주의 시장에서 면적대가 조금 더 커지고 다양해졌다며 아파트보다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하고 진입장벽이 낮은 오피스텔을 대체 상품으로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대출 규제 등 아파트 가격부담이 커지면서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 상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오피스텔 공급도 아파트와 유사한 구조와 면적 크기를 갖추고 편의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실거주 형태의 단지형 오피스텔 공급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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